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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초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이 극한으로 치달을때 김정은과 트럼프가 핵무기를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핵무기는 전쟁의 억제수단일 뿐이지 인류가 최후까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할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핵무기 관련 사이트를 알아볼까 합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 사이트인데 구글 크롬에서 번역기능을 사용하면 내용을 알아보기 쉽습니다.
핵폭발이 일어날 타겟 도시를 설정합니다. 저는 편의상 서울 종로 교보문고 앞을 선택해 봤습니다. 그리고 핵무기 종류를 선택합니다. 저는 북한이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강력한 핵무기인 150kT의 핵무기를 선택했습니다. 핵폭발의 위력이 가장 크게 나올 수 있는 공중폭발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빨간색 단추 Detonate 단추를 클릭합니다. 이렇게 하면 왼쪽 지도에 동심원 모양의 폭발 위력이 나타납니다.
가장 안쪽 동심원은 핵폭발에 따른 폭발열의 반경입니다. 반경 450M이내의 모든 것은 순식간에 증발해 버립니다. 위쪽으로 경복궁 바로앞까지, 아래쪽으로 덕수궁 바로 앞까지, 오른쪽으로 종로1가까지의 모든 것이 증발해 버립니다.
두번째 초록색 원은 방사선 반경입니다 500rem 수준의 방사선이 1Km 반경안에 있는 생물체들에게 직격하게 됩니다. 즉시 사망율은 50%-90% 사이이고 대부분 몇시간에서 몇주안에 사망하게 됩니다. 위로는 경복궁까지, 아래로는 남대문, 우측으로는 인사동, 오른쪽으로는 독립문 사거리까지 살아있는 모든 것이 사망합니다.
그 다음의 동심원은 에어블라스트 즉 열폭풍에 의한 피해 반경입니다. 반경 5.26Km 안의 주거용 건물들은 5psi의 강력한 압력을 동반한 폭풍에 의해 대부분 붕괴하게 됩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구간입니다. 위로는 서대문구 홍제동 아래로는 용산구 이태원동 우측으로는 창신동 좌측으로는 대현동까지 대부분의 약한 건물들은 붕괴합니다.
그다음 주황색 동심원은 열방사 반경입니다. 화상 기준으로 3도화상을 입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 범위의 생물체는 즉시 사망하지는 않지만 가장 큰 고통이 따르는 부상을 입습니다. 낫더라도 심한 흉터와 장애를 가지고 평생 살아가게 됩니다. 북쪽으로 녹번동, 서쪽으로 연남동, 남쪽으로 한강대교 바로 앞까지 범위입니다.
마지막 회색 동심원은 핵폭발에 따른 폭풍반경입니다. 반경 10.km 이내의 범위로서 공기 폭발반경입니다. 대부분의 창문이 깨지는 수준입니다. 간판이나 깨진 유리창 파편에 의한 가벼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이외에도 방사능 낙진에 따른 인명피해도 엄청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제가 옵션을 정확하게 잘 몰라서 그냥 스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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