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이 뭘까요?

오늘은 시간도 좀 남고 해서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잘 키울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육아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죠.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미래상에 따라 아이를 키워나가는 방법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는 아이의 먼 미래는 잘 안보는 것 같습니다. 당장 전교1등, 반에서 1등 이런 말들에 매달립니다. 하지만 전교1등이라는 것은 학교에서 1명 뿐이 없는데 말이죠. 약간은 아이를 통해 우월감을 느껴보고 싶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훨씬 더 이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가 어렸을때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되고 난 후에 경험들은 금방 잊혀지지만 어릴 적 경험은 평생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의 경험은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되고 필요한 시기가 왔을 때 물만 주면 바로 발아할 수 그런 씨앗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씨앗 자체가 없이 어른이 되면 매우 고생스런 경험을 새로 쌓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아이의 세계관이 확장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더 넓은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반복되게 되면 생각의 구조가 직렬에서 병렬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경험해본 바에 의하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험들은 카테고리화 되어 쌓이는 것이고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순간적으로 비슷한 여러가지 경험들에 대입해보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험이 쌓이면 쉽게 당황하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나이가 들어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거나 경험해 보지 못한 변화가 찾아오게 되면 누구나 먼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당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록 경험이 어렸을 적, 한번 뿐인 경험이라 할지라도 비슷한 경험을 해본 사람은 작지만 약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아이에게 경험을 쌓게 해줍시다.

야구, 축구, 테니스, 탁구, 등산, 통장만들기, 포토샵, PC조립, 논리싸움, 동양화그리기, 전등바꾸기, 타이어 교체하기, 꽹가리치기, 부동산 계약서 만들어보기, 주민등록등본 발급해보기 등등등 .... 뭐든 새로운 것으로 한번씩만 경험해 보게 해 줍시다. 수 많은 씨앗들을 아이에게 뿌려 놓읍시다.

아이는 어마어마한 자산을 갖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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