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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탁구장 안에 놓여 있는 탁구라켓을 빌려서 탁구를 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2~3주 정도 지나고 나면 이 라켓으로는 더 이상 탁구를 치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2달 동안 탁구장 라켓으로 쳤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좀 무모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 라켓을 가져야 하는 이유
1.탁구장 라켓은 러버가 노후되어 잘 쳐지지 않습니다.2.괜찮은 라켓이 없습니다.
3.자신의 전형에 맞는 라켓이어야 탁구가 잘 됩니다.
4.같이 쳐주는 상대방을 위해 개인 라켓이 있어야 합니다.
(탁구장 비치 라켓은 탄력이 부족해서 공이 나가질 않습니다. 상대방이 받아 주려면 힘을 들여야 합니다.)
(탁구장 비치 라켓은 탄력이 부족해서 공이 나가질 않습니다. 상대방이 받아 주려면 힘을 들여야 합니다.)
탁구 라켓 잘 고르는 방법
탁구라켓은 러버와 블레이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러버는 탁구채 면에 붙이는 고무판입니다. 블레이드는 탁구채의 나무로 되어 있는 몸체입니다. 탁구 입문자들 중에 어떤 러버와 블레이드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를 아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물어 볼 곳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탁구 유형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탁구장 관장님 또는 코치님일 것입니다. 관장 또는 코치에게 꼭 물어보고 라켓을 구입합시다.만약 관장이나 코치에게 물어보기 힘드시면 같이 탁구장을 다니시는 아무에게나 물어봐도 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구입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탁구전형(공격형,수비형,드라이형,스트록크형 등등)에 맞는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탁구 라켓과 러버의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입문자는 너무 좋은 라바나 블레이드 보다는 중저가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러버에 따라 실력이 10~20% 정도씩 차이가 납니다. 좋은 러버는 그 만큼 드라이브나 커트 회전이 잘 먹습니다. 하지만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테너지 러버의 경우에는 한면당 8만원 정도까지 합니다.
러버를 붙이고 몇년 동안 계속 칠 수도 없습니다. 탁구에 중독되어 많이 치게 되면 3-4개월에 한번씩 러버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레슨을 하는 관장이나 코치는 한달에 한번씩 러버를 교체합니다. 러버 교체비용이 꽤 듭니다.
일반적으로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로서 힘이 좋은 분이라면 합판형 라켓을 고릅니다.
힘이 없는 노약자이거나 여성분이라면 카본형을 선택합니다.
메이커는 장지커든 티모볼이든 버터플라이든 상관 없다고 봅니다. 자신에게 맞는 소재를 먼저 선택한 후 메이커를 선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합판형 라켓은 볼을 콘트롤 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약간 무겁습니다. 카본형 라켓은 탄성이 좋아 볼이 빠르게 나갑니다. 대신 볼을 콘트롤 하는 것이 합판형 보다는 어렵습니다. 비용을 좀 줄이고 싶다면 같은 탁구장에서 라켓을 교체하는 분의 중고라켓을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주 얼굴을 보는 사람에게 비싸게 팔지 않거든요. ^^
[van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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