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능선 등산 (2015.11.15)

일요일에 모처럼 일찍 일어나서 북한산으로 출발했다.

원래는 백운대로 갈까했는데 주말 등산객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의상능선으로 방향을 잡았다. 의상능선 진입은 북한산성 주차장에서 좀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의상봉 표지가 나오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등산은 올 10월부터 시작한 거라서 이제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쌩초보이다. 의상능선은 북한산 등산코스중에서도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라고 하지만 그래도 도전정신을 발휘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등산 멤버는 없고 나홀로 단독 산행입니다. 초보이다보니 민폐 끼치기 싫고 힘들면 아무때나 쉴 수 있으니 나홀로 등산이 편합니다.

 

등산코스는 의상봉-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암동암문-나월봉-나한봉-청수동암문-문수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구기터널-불광역-응암역 이다.

구기터널쪽으로 하산해서 집(응암역)까지 걸어서 복귀하는 코스 입니다.

 

 

 

☞ 오늘 가야할 능선 길이 나오는 탐방로 입니다.

 

 

 

☞ 9시부터 출발하여 9시40분쯤되니 서울시내쪽 조망이 나옵니다. 오늘은 시내쪽이 운무로 덮여있네요. 무척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 토끼바위라고 하네요. 이제 운무가 슬슬 걷히면서 시내 조망이 나오네요.

 

 

 

☞ 의상봉 정상 바로 밑: 북한산 능선의 조망이 보이네요. 테크니카 등산화 입니다. 바위에 누워 쉬면서 찰칵~. 그런데 테크니카 등산화 바위에서 많이 미끄러지네요. 물론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바위가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이긴 하지만 올라오면서 몇번이나 미끄러져서 아찔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 의상봉 정상입니다. 인증 사진 찍는 등산객들이 있어서 기다리다가 찰칵~

 

 

☞ 방금 넘어온 의상봉 입니다.

 

 

☞ 용출봉 가는길에 저런 바위틈이 나오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쉬어가기 좋은 장소가 나오네요. 여기서 귤한개 까먹고 잠시 쉬어갑니다.

 

☞ 조상님들이 쌓아올린 성벽인 모양인데 저곳으로 조총을 내놓고 싸웠을려나..

 

 

 

☞ 용출봉 정상 571m랍니다. 대남문 방향으로 계속 고고~

 

 

 

 

 

☞ 용혈봉 가는길.. 저 바위이름이 할매바위라고 하네요. 바로 위 사진은 금방 지나온 용출봉

 

 

☞ 부암동암문 가는길에 백운대가 보이네요. 구름이 약간 끼었지만 전망이 좋습니다. 가슴이 틔어요.

 

 

 

 ☞ 이제는 단풍이 다 떨어지고 낙엽만 남았군요

 

 

 

 

☞ 북한산에는 여러 성문들이 있는데 큰대(大)자가 붙어있는 문(대서문,대동문,대남문)은 임금님이 다니는 문이고 다른 문들은 군사용 성문이라고 합니다. 동서남북에 임금님다니는 문이 있는데 다만 북문만 대자를 붙이지 않은 이유는 조선시대의 사상과 관련이 있다는 군요.

 

 

☞ 지나온 의상능선 길입니다.

 

 

 

 

 

 

☞ 나월봉, 나한봉, 청수동암문 거쳐서 문수봉까지 왔습니다. 중간에 사진 찍을 여건이 안돼서 그냥 패스.

 

 

 

 

☞ 승가봉을 거쳐서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을 따라갑니다.

 

 

 

 

☞ 승가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을 거쳐서 구기터널쪽으로 하산 하였습니다.

 

이후 불광역~응암역까지 걷기

 

 

 

대략 8.7Km 거리를 평속 1.7Km로 8시간 정도 걸렸네요. 아무래도 등산초보이다 보니 평균속도가 1.7정도 나오네요. 등산 좀 보통분들이 평속 2.7이상 나오던데.. 나는 구기터널부터 응암역까지 평지길도 포함되었는데도 1.7입니다. ㅋㅋㅋ

 

오늘 느낀점은 비온 다음날 아침의 암릉이 많은 산의 등산은 자제하자.

북한산 등산시 등산화는 안미끄러운 바닥창이 있는 등산화를 신고가자. 입니다.

 

겨울철이 오기전에 북한산을 한번 더 다녀올 것을 결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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