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을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또는 블로그나 유튜브의 썸네일을 몇 초 만에 간단하게 만들어내는 방법을 없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망고보드 무료 사용방법을 한번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망고보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사용되는 카드뉴스나 썸네일 같은 것들을 아주 빠르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료 요금제로 운영된다. 하지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으며, 무료로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아래에서 무료로 최대한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요즘은 아주 조그만 부분이라도 저작권을 침해하게되면 곧바로 법무법인에서 연락이 올 수 있다. 폰트, 템플릿, 디자인, 사진, 글의 내용 등 아주 많은 부분에서 저작권 이슈가 생길 수 있다.
내 친구 한명은 법무법인의 내용증명을 수차례 무시하다가 결국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당했다. 경찰서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다 보니 상업용 글꼴을 썸네일에서 사용했다는 이유인 것이다. 결국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고 최종적으로 '혐의 없음' 판정을 받았지만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망고보드는 저작권에서 자유롭다.
망고보드 저작권 규정의 내용을 보면 망고보드로 디자인하여 다운로드한 결과물은 웹에 게시, 공유하거나 인쇄물로 제작하여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정확히 적시하고 있다. 다만 무료 사용자의 결과물에는 워터마크가 붙어 나온다. 위의 그림도 워터마크가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인다.
망고보드 무료 사용 방법
무료 사용자는 작업을 보관할 수 있는 작업 개수가 10개 제한되어 있다. 그런데 10개를 다 채웠다고 해서 더 이상 만들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이미 다운로드 받은 이전의 작업물을 지우면 계속해서 만들 수 있다. 이 점을 잘 이용하면 계속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삭제 전에는 꼭 작업의 결과물을 pc에 다운로드해두는 것이 좋다.
무료 이용자가 작업당 만들 수 있는 슬라이드 수도 10개로 제한되어 있다. 그렇다고해서 추가로 만들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작업을 추가해서 만들면 된다. 즉 20장의 슬라이드를 만들고 싶다면 슬라이드 10장씩 2번 작업하면 되는 것이다.
디자인 작업을 하다보면 자신의 이미지를 업로드해서 작업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경우 무료 이용자는 50MB까지 업로드가 가능하다. 만약 용량이 다 차서 더 이상 업로드할 수 없게 된다면 이전에 이미 사용했던 이미지들을 지우고 난 후에 추가로 업로드하면 된다.
무료 이용자도 망고보드의 유료 템플릿이나 소스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제일 위의 이미지처럼 워터마크가 붙는다. 이 외에는 제약사항이 없다. 간단한 작업이라면 무료 템플릿이나 무료 소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유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완료된 작업을 포토샵 같은 곳에 불러와서 재편집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워터마크를 지워서도 안된다. 그렇게 되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