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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 vs 화웨이 비교해보니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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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화웨이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차례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 했네요. 삼성은 '갤럭시폴드' 화웨이는 '메이트X'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삼성은 미국에서 화웨이는 스페인에서 각각 공개를 했는데 가장 놀라운 점은 화웨이의 '메이트X'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는 222만원 정도인데 '메이트X' 가격은 약293만원으로 3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기술적으로 더 우위에 있고 디자인도 더 세련되었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삼성보다 더 늦게 공개하면서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한 것은 충분히 자신있다는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화웨이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삼성의 폴더블폰은 처음부터 강적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폴드삼성 갤럭시폴드 (사진출처-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화웨이 메이트X화웨이 메이트X (사진출처-화웨이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두개의 사진이 비교가 잘 안돼네요 ㅋㅋ... 화웨이폰 사진의 용량을 낮출려고 프레임수를 너무 많이 줄이다 보니 사진과 제품 자체가 허접하게 나와 버렸네요. 저는 어차피 이 폰 살돈이 없어서 누구 편을 드는 것은 아닌데 비교가 하기가 좀 힘들어 졌습니다. 각사의 공식홈페이지에 가보면 고화질의 사진이 있습니다.


폴딩방식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삼성 갤럭시폴드가 바깥쪽으로 접히는 메이트 보다 이용자들이 더 선호하는 것은 당연할 것 같습니다. 안으로 접히게 되면 메인 디스플레이에 상처나 흠집이 생길 확률이 훨씬 줄어 들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으로 접히다 보니 바깥쪽에 보조 디스플레이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 화웨이의 아웃폴딩 방식에서는 메인디스플레이를 접힌 상태에서도 바로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자인

디스플레이는 메이트X가 확실히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인디스플레이나 보조디스플레이 모두 갤럭시폴드 보다 넓습니다. 화웨이는 두께 역시 메이트X가 더 낫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어찌된 이유인지 두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화웨이의 CEO는 공개 현장에서 접었을 때 11mm, 펼쳤을 때 5.4mm로서 삼성보다 확실히 얇다고 말했답니다.

가격

가격은 당연히 약70만원 정도 더 저렴한 삼성전자가 경쟁 우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220만원 이던, 290만원이던 사실 일반인은 접근하기 힘든 가격입니다. 이 가격에 접근할 수 있는 수요층을 많지 않을 것이고 시장도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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