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는 참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도구인 것 같습니다. 숨어있는 기능들이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 만지다 보면 금방 많은 시간이 지나갑니다.
오늘은 입체효과를 내는 사진을 파워포인트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예전에 포토샵으로 참 많이 만들어 봤는데 파워포인트로도 가능할 줄은 몰랐는데 너무 간단하게 구현이 되어서 놀랐습니다. 물론 아래에 강좌는 좀 길지만 한두번 해보면 사실 1분도 안걸립니다. 포토샵으로 할려면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죠.
아래 사진은 제가 만들어본 것인데 솔지히 말해서 전부다 1분도 안걸려 만든 것입니다. 물론 무료사진을 Flicker에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좀 허접하기는 하지만 이게 어딥니까.. 포토샵에 비해서 시간을 많이 줄여주기는 하지만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것은 감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드는 과정 [파워포인트 2010]
1. 파워포인트에는 자체적인 캡쳐메뉴가 있습니다. 리본메뉴의 삽입/스크린샷/화면캡쳐 클릭하면 파워포인트를 제외하고 백그라운드에 열려있는 화면을 캡쳐할 수 있습니다. 최소화시켜놓은 윈도우는 안되니까 이미지가 들어있는 윈도우창을 백그라운드에 띄어 놓은후에 클릭하세요. 그러면 백그라운드 창이 보이면서 드래그할 수 있게 됩니다. 필요한 이미지를 드래그 하세요.
2. 캡쳐 이미지를 드래그하면 위 화면처럼 파워포인트로 이미지가 자동으로 들어옵니다.
3. 이미지를 하나 더 그대로 복사합니다. 왼쪽이미지를 클릭한후 Ctrl + 드래그하면 복사가 됩니다.
4. 이미지를 더블클릭하면 그림도구의 서식메뉴가 뜹니다.
5. 테두리 스타일중에서 맘에드는 것을 고릅니다. (저는 세번째것 골랐습니다.)
6. 자르기/도형으로 맞춰자르기/평행사변형 도형선택 (주로 바로옆에 있는 사다리꼴을 많이 쓰는데 저는 평행사변형을 선택했습니다.)
7. 다시 자르기 메뉴로 가서 이번에는 "자르기" 메뉴를 선택합니다.
8. 까만색 핸들러를 잡고 왼쪽으로 드래그해서 위의 화면만큼 잘라 냅니다.
9. 자르고 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됩니다.
10. 이번에는 제일 처음에 복사해서 오른쪽에 밀어 놓았던 이미지를 더블클릭합니다.
11. 자동차의 배경색깔인 하얀색 부분을 날리기 위해서 메뉴의 왼쪽에 있는 배경제거를 클릭합니다.
12. 배경제거를 클릭하면 위의 화면처럼 바뀔 것입니다. 상단의 메뉴도 보관할영역, 제거할영역, ... 등이 표시됩니다.
13.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기호는 보관할 영역표시를 클릭해서 배경과 같이 짤리지 않도록 한것이고, -기호은 배경과 같이 짤리도록 표시한겁니다.
14. 이미지를 확대해서 영역표시를 모두 끝낸후에, 마지막에 "변경내용 유지" 메뉴를 클릭합니다.
15. 배경이 잘려나가서 배경이 투명해진 사진을 테두리 있는 사진위로 겹쳐 놓습니다.
16. 딱 맞게 겹쳐 놓으니 위의 사진처럼 됩니다. 이정도로 끝내도 되지만 뭔가 배경색이 하얀색이어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경을 바꾸어 보겠습니다.
17. 이미지를 선택한 후 오른쪽 마우스키를 클릭하면 화면과 같이 박스가 뜹니다. 마지막의 "배경서식"을 선택합니다.
18. 배경서식의 팝업창이 뜹니다. 왼쪽의 사이드바 메뉴에서 "채우기" 선택합니다. "그림 또는 질감 채우기" 클릭, "질감"의 삼각형 버튼 클릭, 나무모양의 질감을 선택합니다.
19. 배경을 넣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허전합니다. 배경과 그림이 따로 노는 것 같으니 그림자를 넣어 보겠습니다.
20. 제가 캡쳐 순서를 잘못하는 바람에 배경이 없는 이미지로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여러분은 나무질감의 배경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21. 테두리 모양의 사진과 그위에 겹쳐진 사진을 전부 선택(화면전체를 크게 드래그 하거나 Shift + 이미지 사진을 콕 콕)한후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여 그룹화 시킵니다. (그룹화 단축키: Ctrl + G)
22. 그룹화 시키면 위 사진처럼 두개의 사진이 하나처럼 선택되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후에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여 제일 하단의 그림서식 선택
23. 왼쪽 사이드 메뉴중 "그림자" 선택후 오른쪽의 미리설정 클릭하면 그림이 쭉 나오는데 아래쪽으로만 그림자가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24. 그림자 크기를 좀 크게 수치를 늘려주고 그림자 흐리게 메뉴도 좀 진하게 수치를 바꿔 줍니다.
25. 3차원 회전에서 사진 자체를 좀 회전합니다. Z 부분의 수치 변화시켜 봅니다.
26. 그림자 들어갔고 사진의 회전이 이루어 졌습니다.
27. 완성입니다. 좀 많이 허접하지만 봐줄만 합니다.
좀 긴것 같지만 한두번 해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완성됩니다.
블로그 작업을 할때 파워포인트는 매우 훌륭한 도구 입니다. 훨씬 쉽게 표를 만들 수 있고 사진을 배치할 수 있고 꾸밀 수가 있습니다. 블로그의 자체 에디터만 사용하신분이나 Mark Down 에디터만 사용하신분들은 파워포인트로 블로그의 글을 작성하는 것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생각지도 않았던 편리함이 있을 것입니다.
파워포인트의 색다른 기능이 몇가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오늘의 강좌가 헛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다른 사진으로 한번씩 해본 것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도형으로 자르기에서 사다리꼴 모양으로 선택한후 위에서 아래로 자른 것들 입니다. 아무래도 3D 효과는 사다리꼴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