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자영업자 마이너스 통장 쉽게 만들어지네요.



이번에 케이뱅크에서 마이너스계좌를 개설했습니다.

한도금액도 넉넉하게 받았고요. 금리도 시중은행보다 더 낫네요.

자영업자 마이너스통장은 거래실적이 없다면 시중은행에서는 매우 힘드네요.
10년 넘게 주거래인 하나은행을 이용했는데도 정작 마이너스통장을 원하는 금액만큼 개설하기 힘들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한도가 너무 작습니다. 

처음 하나은행에 갔더니 원하는 금액의 삼분의일(⅓)만 한도로 줄수 있다고 합니다. 

나 신용등급도 좋고 거래실적도 많은데 왜 이거 밖에 안되냐고 하니까 그냥 은행정책이랍니다. ㅠ..ㅠ

국민은행은 거래실적이 거의 없어서 안되니까 그냥 일반대출을 하라고 권하고요.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아예 사업자 마이너스 통장 상품이 없습니다. 


그나마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은 충분한 한도를 줬는데… 공동사업자는 안된다고 하네요. 

동업자가 있는 사업자는 본점차원에서 승인거절이랍니다. 



그래서 그냥 일반대출로 받으려고 했는데 아는 친구가 케이뱅크에서 마통을 개설했는데 정말 편하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한번 알아봐야지.. 

만약 승인이 난다면 며칠이나 걸릴려나..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국세청 홈텍스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했냐고 물었습니다. 

등록되어 있다고 말했죠. 

‘그럼 케이뱅크 앱을 설치해서 한도조회를 해보세요’ 하더군요. 


케이뱅크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하고 한도 조회를 했더니 몇초도 안되서 바로 한도금액이 뜨더군요. 

그리고 밑에 확인 버튼이 있는데 이것이 대출실행 버튼이었나 봅니다. 

무심결에 확인을 눌렀더니 바로 마이너스통장이 개설되어 버리네요. 


헐~~ 좀 허무하네요.  

시중은행에서는 은행직원과 상담받으려고 20분씩 기다리고, 

간신히 상담받으려고 해도 사업자등록증 가져와라 과세증명서 가져와라 인감증명서 가져와라 .. 


다 갖다줬더니 승인까지 며칠 걸린다. 

그리고 며칠뒤... 

"승인거절 떨어졌습니다."

 아~~ 그말 들을때 자존감이 확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케이뱅크는 어떻게 내 신용이나 매출내역을 알고서 대출을 해줄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네들이 국세청 내 납세자료를 바로 끌어와서 매출내역을 확인하고 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도 자기내들이 다 조회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얼굴 볼 일이 없습니다.
굳이 은행직원 눈치 볼 일도 없구요.




아무튼 인터넷은행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혹시 신용등급은 괜찮은데 마이너스통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자영업자가 있다면 케이뱅크를 한번 알아보세요. 

계좌이체도 정말 편합니다. 

공인인증서 없이 여섯자리 비밀번호로 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비밀번호가 시스템 내부적으로 일회용 OTP번호를 스스로 생성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해킹의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여섯자리 비밀번호는 뭔가 불안해서 공인인증서로 이체합니다. 

공인인증서로도 이체가 가능하거든요. 


참, 케이뱅크도 은행의 월한도가 소진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론상에서는 자영업자 대출이 카카오뱅크처럼 곧 막힐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늘도 분량조절을 실패했네요. van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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