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포메라니안 키우면 생기는 일 - 11년째 키우고 있어요.

강아지 포레라니안을 11년째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분양 받았을때 정말 귀여웠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럭저럭 밉상은 아닙니다.


요즘은 애완견 분양사이트도 있고 애완견 직거래도 하는 모양인데 저는 이웃집이 이사가면서 그냥 저에게 주고 갔습니다.  애견미용센터에서 보고 60만원에 팔라고 했는데 안팔고 지금까지 잘 기르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를 많이 먹어서 벌써 걱정이 됩니다. 식구나 다름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죽기라도 하면 정말 허전하고 슬플 것 같습니다. 제 딸이 15살이고 이 강아지가 12살이니까 우리 딸에게는 동생이나 마찬가지 인거죠.


(아~ 저는 포메라이언 또는 포메리언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포메라니안"이라고 위키백과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분양 받으시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이라면 "포메라니안"을 키워 보세요.

일단 애완견종들 중에서 잘 생긴 편입니다. 그리고 똑똑합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고려왕조의 정몽주는 저리 가라입니다. 


모든 행동이 주인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행동합니다. 

항상 주인의 눈을 주시하고 있으며 주인의 기분을 살핍니다.


주인이 슬플때는 슬그머니 다가와서 몸을 기대고, 주인이 화났을때는 안보이는 곳으로 조용히 사라졌다가 나오고,

주인이 기쁠때는 먼저 펄쩍 펄쩍 뜁니다.


주인이 위협 받는것 같으면 상대방에게 달려들 듯이 으르렁 댑니다.

주인이 TV보고 있으면 슬금슬금와서 옆에 눕습니다. 

항상 주인옆 10cm 이내에 거주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정말 갑입니다.


그래서 사실 귀찮을 때도 많이 있었는데...

이제 이 강아지도 나이가 먹으니 마음은 주인을 따라가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그걸 보고 있으니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다리 탈골된거 한번, 피부병 한번 말고는 특별히 아픈 적이 없었으니까 앞으로도 잘 건강하게 지낼 것으로 믿습니다.


암튼 살아있는 동안 건강해라.



ps) 포메라니안은 어렸을적 짖는 것에 대한 훈련을 받지 않으면 죽을때까지 안 고쳐집니다. 

어릴때 꼭 짖는 것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강아지도 그렇겠지만 유독 포메라니안이 짖는 것이 심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저는 강아지가 짖으면 "그래 밥값 하는구나" 하고 말았는데 요즘 후회합니다. 교육 좀 시킬걸...


그냥 오늘은 주저리 주저리 일기를 썼습니다.

van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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