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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서비스업체는 카톡 페이스북 프사만으로도 당신의 성격을 알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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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가 날로 발전하면서 어떤 사람의 성향을 단번에 알아내는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SNS에서 유저들의 행동에 대한 수 많은 데이터들이 축적되면서 확률적으로 우리의 생각들을 AI들이 정확하게 집어내고 있습니다.

유명 SNS의 데이터서비스 센터에서 수년간 근무했던 사람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좋아요를 150번 이상 클릭한 사람은 그 사람의 배우자보다 서비스업체에서 더 잘안다. 만약 300번 이상 좋아요를 누른 사람이 있다면 그 자신보다 시스템이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SNS에서 좋아요나 공유 행위등이 늘어날수록 그 사람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게 되고 그사람의 성향과 선호하는 것 들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정보)를 바탕으로 AI는 마케팅, 홍보 분야로 응용을 하게 됩니다. 비슷한 사례로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의 프로필사진 누적정보와 프사에 따른 행동들을 바탕으로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로필 사진에 철학적인 문구나 사자성어 또는 격언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남의 말을 잘 안 듣는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마케팅을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프사에 풍경사진이나 먼산 등을 넣은 분들은 반대로 남의 말을 잘 듣는 성향이 있다고 하네요. 부탁을 할려면 프사에 풍경사진이 있는 분에게 먼저 연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흥미거리가 아니고 실제 수없이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성공율도 높다고 합니다. 프로필 사진만으로도 위와같은 상관관계를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좀 두려운 느낌이 듭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온라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구글, 아마존, 카카오톡,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서비스업체들은 아무리 사소한 행동이라도 유저들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보존하며 분석하고 계산하고 있으며 나 자신도 모르는 데이터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몇년만 지나면 시스템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게될 것 같습니다. 만약 구글,페이스북,애플,아마존, 네이버, 카카오톡 등이 개별적으로 쌓아오던 데이터들이 공유되고 통합되는 사건이 일어난다면 무서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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